산책홍보대사의 산책에 관한 고찰 [산책을 사랑하는 이유]
저는 산책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1일 1 산책 (일하다가도 동료들과 10분씩 시간 내어 꼭,, 했던 듯) 거의 지키는 편인 것 같아요.
주말에 약속 있는 날도 남자 친구씨나 친구씨랑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하는 게 좋고,
약속 없는 날 혼자 걷는 것도 너무 좋아해용
일단 직접 경험한 산책의 효능
1) 항상 머무르는 공간 (책상, 방, 사무실)에 있을 때 좀처럼 환기되지 않거나 떠오르지 않았던 생각들이 떠오른다 ->
스티븐잡스도 의견을 조율할 때나 영감을 얻고 싶을 때마다 꼭 산책을 했다고 하네욤.. ㅎㅎㅎ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무언가 시작하려면 걷기 시작한다 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위대한 생각(?) 까진 아니더라도 한번 더 객관적으로 지금의 제 상황을 돌아보고 머릿속에 흩어져있는 것들을 정리할 수 있는것같아요!ㅎㅎ
2) 뭔가 기부니가 좋아진다. 이거 진짜,,항상 맘이 맞는 사람과 산책하다 보면 별 얘기를 다 나누게 되는데,
그 별 얘기가 참 서로를 각별하게 만들어줬던 소중한 기억들이 많아요.
남자친구씨랑도 밥 먹고 꼭 걷는 코스 만들어서 2만 보 걷기 좋아하는 편..
- 햇볕을 쬐면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우울함이나 무기력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용
3) 리프레쉬 -> 같은 곳을 산책하더라도 산책하고 오면 모든 게 리프레쉬되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같은 곳을 가도 매일 자연은 달라져있잖아욤..
만개했다가 지는 수많은 나무와 꽃들, 그날의 날씨, 바람의 세기, 산책 나온 사람들, 댕댕이 등등.
그래서 되게 리프레쉬 되는 느낌도 들고~ 돌아가서 뭘 해야 할지 머릿속으로 여유롭고 깨끗하게 정리되는 느낌!
무튼, 오늘도 산책 홍보대사는 오전 중 할 거하고 잠깐 뒷산 산책을 나갔는데요!!!
이렇게 자유롭게 산책해보는 게 얼마만인지... 눈물이 앞을 가료
눈으로 보는 것만큼 렌즈에 담기지 않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벚꽃나무
며칠 후에 오면 벚꽃잎은 떨어지고 초록초록 풀잎만 남아있겠지.
동생 카메라맨 시키기
아빠 다리하고 멍 때리기. 생각하기. 바람 느끼기 히히
아빠 다리 하니까,, 항상 어디 앉을 때마다 짧은 치마나 원피스 입고도 아빠 다리하고 앉는 저라서,,ㅋㅋㅋ
"토끼야 칠렐레 팔렐레 칠레쿵 팔레쿵 하면 안되지!!!" 하면서 옷깃을 여며주는 남자친구씨 생각나네용 ㅠㅠ
나를 만나면 항상 애를 보듯 손과 눈이 너무 바쁜 남자친구씨,,보구미ㅋ
동생아,,명상하뉘?,,?ㅎㅎㅎ
커피 한잔 마시고, 30분 정도 산책 다녀오니 에너지가 충전된 너낌,,!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과 또는 혼자서 시간 내서 산책해보세용!!!
안믿길정 도로 기분이가 좋아지고, 중독될 거예요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4월 되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