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숲 도넛 맛집 [ 빅토리아베이커리 : Victoria Bakery ]
오늘은 성수동 도넛 맛집 빅토리아 베이커리를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ㅎㅎㅎ
저는 평소 단 도넛이나 빵류를 사 먹는 편이 아닌데 한 달에 한 번씩,, (마법데이) ㅋㅋㅋ 노티드 커스터드 크림 도넛 종류가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당 충전 한번 팍팍해버리고 싶은 날,, 서울숲 갈 일 있을 때 들러서 도넛 사기 좋은 곳 발견했어용
시각적 만족감도 어마무시..!

ㅋㅋㅋㅋ,, 벽 글씨는 예쁜데 저는 어둡고 귀신같이 나온 사진 ^^
레이어드 컷 1도 티 안나는 수북한 생머리

에어컨이 좀 그렇지만,, 이날 하늘이 아주 예뻤어서 하얀 벽이랑 찰떡

30분 넘게 웨이팅 하면서 찍었는데 빈티지스러우면서 뭔가 이쁘고 맘에 들고 쿄쿄


귀여운 딸기 앙뇽?

줄을 오래 기다리는데도 뭔가 구경할게 이것저것 많아서 남자친구씨랑 눈누냔나 신나게 기다림.
도넛 가루들을 노리는 통통한 쪼꼬미 참새들도 많아용ㅋ
오빠도 통통이들 날아올 때마다 귀엽다고 난리난니 ~

그림자놀이 하기 햇살도 좋고~ 캬
(사실 웨이팅 안 좋아해서 그냥 포기할까 두 번 정도 운 띄웠는데 남자친구씨가 어르고 달래서 도넛 겟 성공했는데,,
저처럼 웨이팅 싫어하시면 시간대 잘 맞춰서 혹은 평일에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ㅎ)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만난 호크니와 ~ 파스텔톤 장미. 입구부터 이쁘다

주렁주렁 걸린 것들(?)도 예뻐

빈티지한 아기자기 컵들이 한가득.

예뻐서 눈에 더 담고 싶고,, 천천히 보고 싶은데 도넛 고를 차례

진짜 외국 같아,, 너무 이뿨

그렇게 어찌어찌 30분 넘게 기다려서
바닐라 도넛 + 라즈베리 도넛 + 스콘 샀는데
단거 잘 못 먹는 두 명이 만나서,, 반도 못 먹은 거 실화인지,,^^,,
바닐라 도넛은 적당히 달고 맛있더라고요~ 적당히 단거 좋아하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듯
스콘도 촉촉했어용
서울숲 피크닉 갈 때 들러서 사가서 아메리카노랑 뇸뇸하면 딱일 듯
근데 주말엔 너무 웨이팅 길어서 평일 강추드립니당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곳 ㅎㅎㅎ